앵커: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관심과 노력이 모이고 있는데요.
앵커: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한국 기독교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보도에 장현수 기잡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국회의원과 대한예수교장로회(대신) 총회 기후환경위원회, 사단법인 온누리사랑나눔이 ‘기후위기 극복과 한국 기독교의 역할’ 포럼을 주최했습니다.
정 의원은 “교회가 기독교 정신에 따라 사회 문제 극복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정일영 국회의원 / 더불어민주당
사회 어려운 문제 핍박받는 사람들 어려운 분들 성경에 나오는 고아와 과부 같은 분들 등 어려운 분들은 교회가 나가서 (돕고) 사회 어려운 기후 변화 문제 어려운 이 대한민국 세계적인 과제에 대해서도 교회에서 기독교에서 나서서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포럼에 자리한 목회자들도 기후위기 극복에 교회가 나서야 할 당위성에 공감했습니다.
송홍도 목사 / 대한예수교장로회(대신) 총회장
하나님이 창조하신 지구를 다시 살려야 한다는 그런 마음의 각오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을 감사드리고 이제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더 방치하면 우리 모든 어려움을 우리 인간이 고스란히 갖고 겪어야 하는 걸로 압니다
발제자들은 “기독교인들이 기독교 세계관에 따른 청지기 사명을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또 개교회에는 전기, 수도, 가스 등을 얼마나 쓰는지 측정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길, 교인에게는 대중교통 이용과 스마트폰 사용 자제를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이은 발제에서는 여름철 예배 복장의 간소화, 에어컨 가동 축소, LED로 조명 교체, 재활용 센터 운영 등이 교회의 기후위기 극복 방안으로 제시됐습니다. 또 “교회가 기후위기에 대해 이데올로기에 빠지지 않는 공론의 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민석 교수 / 백석대학교
교회가 더 탁월하게 할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이냐면 공론장을 형성하는 겁니다 교회가 공론장의 장소가 돼서 이런 기후위기 문제들을 함께 나누고 대책을 세우고 협력할 수 있는 그런 공론장을 교회가 가져야 된다는 것이죠
CTS뉴스 장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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